이번에 마이옵티멀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연초에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4주하고 4kg을 감량한 상태였는데요. 유지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다이어트에 안좋다는 음식들은 너무 좋아하는 제 식습관이 문제였습니다.
스위치온 다이어를 하는 4주 동안은 어떻게든 참으며 버텼지만, 그게 끝나는 순간 입이 터져버렸습니다. 1~2주 정도는 적당히 식단을 유지했지만, 약속이 생겨 사람을 만나다 보니 마음가짐이 해이해지더라고요. 결국 다시 3kg가 쪄버렸고, 이번엔 스위치온보다 조금 더 유연하다는 마이옵티멀 다이어트를 시작해보았습니다.
마이옵티멀 다이어트 4주 리셋 프로그램은 무엇인가?
마이옵티멀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스위치온 다이어트와 유사합니다.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개발한 박용우 박사가 업그레이드 시킨 다이어트 프로그램입니다. (스위치온 다이어트 :2026.02.27 - [다이어트] - 스위치온 다이어트, 왜 실패할까? 요요 없이 성공하는 핵심 비법 5가지)
스위치온 다이어트와 식단이나 운동 프로그램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조금 유동성 있게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고 준비기와 유지기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이 추가되었습니다.
마이옵티멀 다이어트 프로그램, 스위치온과 다른 점은?
마이옵티멀 다이어트 프로그램에서는 준비기와 유지기에 대한 설명이 상세하게 추가되었습니다. 준비기는 정제 탄수화물과 정제 당을 줄이는 기간입니다. 4주 프로그램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몸을 준비시키는 기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유지기는 말그대로 4주 프로그램이 끝난 뒤, 몸을 유지하기 위한 기간입니다. 14시간 공복을 유지하고, 운동을 하고, 많이 먹었을 때는 활동량을 높인다. 주말은 치팅데이로 지정하되 하루에 한 끼만 마음 편히 먹을 수 있습니다. 수면 시간은 6시간 이상 유지하고, 저녁에 탄수화물을 섭취했다면 취침 4시간 이전에 식사를 끝내고, 식후에 산책을 하는 등의 가벼운 운동을 하라고 말합니다.
마이옵티멀 다이어트 프로그램 1주차 후기
준비기
준비기는 사실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탄수화물 너무 좋아하는 편이라 밥, 빵, 면, 튀김을 끊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밥은 렌틸콩밥으로 대체하고, 빵은 통밀빵으로 먹으면서 3~4일 하다가 피자가 너무 먹고 싶어서 3일 동안 한 끼는 꼭 피자 두 조각씩 먹었습니다. 대신 먹고 40분정도 산책을 하는 등의 최소한의 양심은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52kg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체성분 분석은 집에 있는 앳플리 체중계를 사용했습니다. 실제 인바디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는 없었고 오히려 지방량이 더 많이 나오고 근육량이 적게 나와서 보수적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사실 측정 뒤 3일부터 피자를 먹기 시작했기 때문에 실제 시작 몸무게가 더 높았을 수도 있습니다.)
1~3일차
1~3일차에 단백질 쉐이크로 아침, 점심, 오후간식, 저녁을 해결해야 합니다. 연초에 할 때는 이틀째부터 두통이 너무 심하고, 오한이 들기도 하고 해서 바로 4~7일차 식단으로 넘어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에 할 때는 큰 어려움 없이 3일차까지 1~3일차 식단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약간의 허기짐은 있었습니다.) 이전에 4주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하고 2주정도 식단을 유지하다가 2주동안 아무 생각 없이 먹었었는데도 인슐린 민감도 예전만큼 높지는 않았던 모양입니다.
[1~3일차 식단]
- 아침 : 단백질 쉐이크 1/2 (단백질 함량 10g), 무가당 그릭 요거트 80g (단백질 6g)
- 점심 : 단백질 쉐이크 1/2 (단백질 함량 10g), 찐 양배추 100g, 데친 두부 100g (단백질 함량 15g)
- 오후간식 : 단백질 쉐이크 1/2 (단백질 함량 10g)
- 저녁 : 단백질 쉐이크 1/2 (단백질 함량 10g), 찐 양배추 100g, 데친 두부 100g (단백질 함량 15g)
4~7일차
드디어 점심에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밥 대신 유행중인 오버나이트 오트밀을 조금 제멋대로 해서 먹었는데요. 우유나 아몬드밀크에 해야 하지만 우유와 견과류가 허용되는 시기가 아니라 단백질쉐이크를 활용했습니다. 그리고 무가당 그릭요거트를 섞어서 불린 뒤에 점심으로 먹었는데, 적당히 달고 맛있었습니다.
닭가슴살은 직접 삶아서 먹었습니다. 연초에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할 때는 소스가 범벅인 닭가슴살을 먹거나, 현미크리스피 닭가슴살을 먹었는데요. 이번엔 그래도 조금 더 건강하게 하고자 냉동 닭가슴살을 사서 마늘이랑 후추 약간의 소금을 넣고 푹 익혀서 먹었습니다. 먹고나서 밤이 되면 배가 조금 고프긴 했지만 14시간 공복 유지를 위해 물을 마셨습니다.
[4~7일차 식단]
- 아침 : 단백질 쉐이크 1 (단백질 함량 20g)
- 점심 : 찐 양배추 100g, 삶은 닭가슴살 100g, 삶은 마늘 2개 (단백질 함량 20g), 오버나이트오트밀 (귀리 40g, 단백질쉐이크 1/10, 무가당 그릭 요거트 80g)
- 오후간식 : 단백질 쉐이크 1/2 (단백질 함량 10g)
-저녁 : 단백질 쉐이크 1 (단백질 함량 20g)
아, 운동은 솔직히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 하루에 만보 정도 걸은 게 전부입니다. 워치를 차고 30분 정도 운동이 기록되게끔 걷기나 제자리뛰기(천천히)를 했습니다.
그럼 1주일이 지난 후 몸무게는 어떻게 됐을까요?
체성분 분석은 마찬가지로 앳플리 체중계로 측정했습니다. 몸무게는 1.4kg정도 감소했습니다. 골격근량은 0.3kg정도 빠졌고, 체지방은 0.8kg정도 빠졌습니다. 2주차부터 저녁에도 닭가슴살 등의 양질의 단백질을 먹을 수 있으니 골격근이 회복되는지 한번 확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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