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빼기 위해 유산소 운동, 특히 러닝을 선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3km, 5km로 가볍게 시작해 체력이 붙으면 어느새 10km 이상 장거리를 뛰며 땀을 흘리곤 합니다. 당연히 운동량이 늘어났으니 살이 더 잘 빠질 것이라 기대하지만 어느 순간 체중 감량이 완전히 멈추는 다이어트 정체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적게 먹고 매일같이 더 많이 뛰는데도 살이 빠지지 않는 모순적인 상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 답답하고 억울한 현상의 핵심 원인은 바로 장거리 러닝이 유발하는 코르티솔(Cortisol) 분비 증가에 있습니다. 장거리 러닝과 HPA 축의 과활성화 코르티솔은 신장 위 부신 피질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외부의 극심한 스트레스에 대항해 신체가 에너지를 낼 수 있도록 돕는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