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강도 높은 운동을 해야만 살이 빠진다고 믿으셨다면 이제 그 오해를 내려놓으셔도 좋습니다. 체지방을 가장 효과적으로 태우는 열쇠는 역설적이게도 '옆 사람과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는' 중간 강도의 운동(Zone 2 훈련)에 숨어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결심한 많은 분들이 러닝머신 위에서 숨이 찰 때까지 달리고 근육이 타들어 가는 듯한 고강도 운동을 소화해야만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체력의 한계까지 스스로를 몰아붙이며 땀을 비 오듯 흘렸는데도 체중계 숫자가 요지부동이라면 심리적인 허탈감마저 밀려옵니다. 왜 이렇게 고통스럽게 운동하는데도 복부와 허벅지의 지방은 빠지지 않는 것일까요? 문제의 핵심은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 시스템'에 대한 오해에 있습니다. 인체는 운동 강도..